Bonne Idée 일상 독서 영화 기록

아도니스의 죽음

어제 늦게 잔 거 치고 오늘 일찍 일어날 수 있었다.

이유: 메일 안 보낸거 생각나서 아침에 벌떡 일어남

 

메일 보내고 나니까 잠 다 깨버려서 한 시간동안 방 정리 하고

근처 공원에 가서 운동하고 왔다.

 

집에 와서 씻고 얼큰 수제비를 해먹었는데 반죽 단계에서 망해가지고...

국물은...맛있었다...ㅎㅎ...

 

다 먹고 치우고 나니 시간이 훌쩍 가 있더라

 

얼른 커피 내려서 먹고 이제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자...고 마음 먹은 순간 갑자기 피아노가 눈에 들어왔다.

그래서 피아노를 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사하면서 잃어버린 건지 어릴 때 아끼던 악보가 안보여서 좀 속상했다. 어레인지 한 악보라 잘 안 보이던 건데...

몰라 어차피 있어도 못 치긴 하지만 그래도 있는 거랑 없어서 못 치는 거는 다르니까.

아무튼 좀 뚱땅거리다가 내가 연주하는 소리 듣기 싫어서 관두고 노트북을 청소했다.

덕분에 지금 글 쓰고 있는데 모니터에선 광이 난다^^

 

그리고 인터넷 좀 하다가...이 시간이 되어버렸다.

우째서...와이?

 

아 근데 인간적으로 일주일에 논문 세 편 이상 못 읽게 하는 법안 발의해야 하는 거 아닌가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지금 극대노 상태임 하 연구자의 권리 어쩌고 하기 전에 인권부터 챙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