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했던 스와치가 다 말랐다.
그런데 세탁하니 가로로 엄청나게 늘어나서 얼추 게이지가 맞게 되었다.
이럴수가?
그리고 무늬가 생각보다 뽕실하게 잘 올라와서 이 실로 꽈배기 조끼 떠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뭉게뭉게 다시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실 두께만 두배로 늘리고 5mm나 4.5mm로 작업하면 괜찮을 거 같은데...?
아니 무늬가 너무 잘 나오잖아
세탁하니 실이 더 부드러워서 맨 살에 닿아도 아무 문제 없을 거 같고... 판매하시던 분이 이거 정말 좋은 실이라고 하셨던 거 같은데 정말 좋은 실이었나보다.
아무튼 고민을 좀 더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