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ne Idée 일상 독서 영화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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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 미스터리 시리즈로도 알려진 한나 스웬슨 시리즈를 읽었다. 다는 아니고 두 권만.이 시리즈는 해문출판사에서 19권까지 번역 출간되어있다. 검색해보니 미국에서는 30권인 호박 시폰 파이 살인사건이 내년 8월에 출간 예정인듯. 30권까지 나올 정도로 인기가 많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알기로는 19권에서 주인공이 결혼한다는데, 그냥 19권까지만 번역 출간 한 게 맞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말 나온 김에 국내판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면, 중간에 수정후 개정판을 냈는지는 모르겠지만 도서관에 있는 판본은 맞춤법은 물론이고 doctor를 모두 박사로 번역해 시골 마을 몇 없는 의사들이 모두 교수급 의료진이 되는 상황이 되기도 하고 히로인이 헤로인이 되는 등 교정 교열에서의 아쉬움도 있었다.소설 내의 이야기를..
스파이럴 양말을 뜨고 있다.튜브형 양말은 처음인데 기대된다. https://www.ravelry.com/patterns/library/no-heel-spiral-socks No-Heel Spiral Socks pattern by La Maison Rililie20% DISCOUNT if you buy three or more of the patterns in my store at once!www.ravelry.com도안은 위 도안이다.코바늘 매직링처럼 동그란 코를 잡고 시작하는 건 처음이라 겁먹었는데 막상 해보니 별 거 아니었다. 나선형 모양도 매직 루프로 못 하면 어쩌지 고민했는데 생각보다 쉬웠고. 이제 그냥 무한 원통 고무단 뜨기만 하면 된다. 뭐 보면서 길쭉하게 뜨기 딱 좋은 도안인듯? 그나저나 전..
아침 일찍 일산 가는 광역 버스를 탔다... 전날 아팠어서 정신이 없었다.그래도 다행히 정류장 도착하자마자 버스가 와서 기다리지 않고 탈 수 있었다.  이하 체험부스에서 한 게임 내용  갈팡질팡이라는 게임인데 익숙한 이름들이 많아서 웃겼다.근데 이거 하면 무조건 싸울 거 같음사실 싸우려고 하는 게임같긴 함   버거가 버거워정말 버거웠다... 애기들 게임이라고 우습게 보면 안 됨 진짜 빡센 게임은 수 싸움 하는 게 아니라 바로 이런 거임수전증 있는 친구랑 하면 백전백승할 수 있으니 기억해두시길   내가 쌓은 산리오 10층 종이탑이거 너무 와장창 다같이 망하기 좋은 게임이라 웃겼다. 그리고 한 판이 진짜 빨리 끝나고 규칙이 너무 간단해서 아이들이랑 하기도 좋아보였음     메롱메롱 캔디독이었나해보진 않았는데..
요즘 경감 매그레 시리즈를 시작했다.소설 초반에 나오는 경감 묘사가 마음에 들어서 즐겁게 읽고 있다. 중간중간 랜달 개릿의 다아시 경이 생각나기도 한다. 둘 다 장신에 몸 잘 쓰고 파이프 담배를 피우는 중년 남자라서 그런가? 둘 다 그루밍도 열심히 하는 것같고. 근데 완전 비슷한 건 또 아니다. 한쪽은 존재 자체가 저항인 존재감max 거구의 형사(아마도 평민 출신일게 분명한)이고 하나는 작가가 잘생겼다는 묘사를 빼놓질 않는 날렵한 귀족이라 대비되는 부분도 존재한다.결론은 끝까지 재밌는 책이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다.
모임에서 나 빼고 모두 담타를 가지러 갈때 걍 이러고 앉아있음
약속 날짜를 착각해서 혼자 덩그러니 식당에 앉아있을 뻔한 레전드 빡대갈 김모씨… 출발하기 전 극적으로 날짜 착각한 걸 알아차려 ‘경악’ 그리고 결심했다.. 베를린 스카프 뜰 실 사기로 내 마음을 이제 알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