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ne Idée 일상 독서 영화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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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늦게 잔 거 치고 오늘 일찍 일어날 수 있었다. 이유: 메일 안 보낸거 생각나서 아침에 벌떡 일어남 메일 보내고 나니까 잠 다 깨버려서 한 시간동안 방 정리 하고 근처 공원에 가서 운동하고 왔다. 집에 와서 씻고 얼큰 수제비를 해먹었는데 반죽 단계에서 망해가지고... 국물은...맛있었다...ㅎㅎ... 다 먹고 치우고 나니 시간이 훌쩍 가 있더라 얼른 커피 내려서 먹고 이제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자...고 마음 먹은 순간 갑자기 피아노가 눈에 들어왔다. 그래서 피아노를 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사하면서 잃어버린 건지 어릴 때 아끼던 악보가 안보여서 좀 속상했다. 어레인지 한 악보라 잘 안 보이던 건데... 몰라 어차피 있어도 못 치긴 하지만 그래도 있는 거랑 없어서 못 치는 거는 ..
어떻게 이렇게 하기 싫을 수 있지... 내가 하고 싶어서 들어온게 맞긴 한데...아 모르겠다 아무튼 하기 싫다 하루만 버티면 되는게 그게 하기 싫다 수능도 일주일 전부턴 공부 안 했다...이거라고 할 거 같냐 너무 지겹다
사진은 이제 자주 못가게 된 내가 제일 좋아했던 카페 시간이 언제 이렇게 흘렀는지 모르겠다. 암튼 작년에 준비했던 것들은 대충 성공(?)적이라고 말할 수 있게 끝났다. 찾아뵈어야 할 분들이 많은데 언제 또 다 뵙고 인사드릴지...막막하다....허허 생각나서 블로그 들어왔다가 마지막 일기 날짜가 작년이라 몇줄 적어본다. 요새는 딱히 별 일이 없어서 쓸 말이 없다. 내가 이 말을 쓸 수 있게 되다니! 나는 별일 없이 잘 살고 있다~
​​​ ​ ​ 오늘 점심은 카페에서 때웠다 몇 년 전에 몽블랑 사먹으러 다녔을 때 이후 온 적이 없는데 간만에 출석함 계산 줄 옆에 진열된거 구경하다가 포장이 너무 귀여워서 샀다 레몬 케이크였는데 또 사먹진 않을듯^^ 레몬 제스트 아낌없이 넣은건 좋았는데 아이싱이 너무 내 취향이 아님 ​ 점심 항공샷 몽블랑도 시켰는데 옛날이 더 맛있었음..ㅜ 여기 패스츄리 항상 호평이었던 거 같은데 이제는 잘...모르겠다. 오늘 먹은 패스츄리가 너무 딱딱하고 질겼다...내가 아무리 막입이어도 이게 이래선 안 된다는 건 앎ㅜㅜ 와이파이도 자꾸 끊기고 카푸치노도 맛 없고ㅜ 사람은 많은데 희안한 인테리어때문에 매장 안에 자리가 너무 없음ㅋㅋㅋㅋ 나는 2층 자리였는데 1층 자리 못 잡은 사람들이 2층까지 올라와서도 자리 못잡고..
요새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다시 애거서 크리스티 달리고 있다 190926 21:00 지금까지는 캐시가 좋다 캐시가 네빌이랑 테드 둘다 끼고 살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오드리가 싫다...너무 음침함 E게ㅂr로 DRaMa QuEen...?☆ 음침한 토마스랑 둘이 살았으면... 아니 그리고 네빌새끼 지보다 한참 어린 아내랑 같이 살면서 아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ㅜㅜㅜ걍 빨리 뒤지기나해 그래 아내한테 돈이나 남기고 떠나 아무튼 지금까지 나름 추리한건 전직 변호사인지 뭔지 암튼 그 할아버지가 얘기한 어린 살인자가 토마스가 아닐까 생각 중 그리고 토마스가 죽인 애가 오드리를 좋아했던가 오드리가 좋아했던가 하던 애인거지 토마스 미친 집착크레이지싸이코음침음습 가이같다고 내 촉이 말하고 있음 으..!!! 오드리랑 정말 ..
​“시간이 좀 빨랐구먼. 신성표 씨가 이곳에 도착하는 순간 이 총성이 났어야 했을걸. 살인범 신성표! 연극의 차질이오. 그것은 내 두뇌의 실수가 아니구 심장의 잘못인 것 같구먼. 악마의 동반자는 신성표가 아니고 오세정이었던 모양이오.” 평이 하나같이 똑같은 소리만 하길래 도대체 무슨 내용인가 싶었고 나도 그들과 같은 의견을 가지게 됨. 중후반 전개가 이질적이지만 끝맺음은 마음에 들었다.